보송보송이
이른 아침
우리 강아지들과 뒷산에 다녀 오는데
산길에 떠러저 딩구는 것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밤꽃들이였어요
길죽한게 볼폼은 없어도
그꽃이 피고 저야 밤이 열리지요
이제는 떠러지고 있으니
밤도 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