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이
오늘아침에 어제 먹다남은 피자을 데워서 먹었어요 근데 맛은 좀 떨러저도 ' 뭐 먹을만 하네요 점심은 돼지불고기 와 상추쌈을 먹을것랍니다 상추는 냉장고에 있고 돼지불고기는 마트에서 샀어요 볶아 먹어보니 맛이 달달한게 먹을만 하네요 두펙을 샀는데 하나는 먹고 하나 남은걸 오늘 점심에 볶아서 쌈을 먹을려구요
아침에 두부을 구워 양념장에 조렸는데 저는 맛이 괜찮은것 같은데 딸이 맛이 없다고 해요 좀 싱거운것 빼고는 다 괜찮구만 왜 맛이 없다고 하는지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그래야 몸에 좋은것 아닌가요 딸은 맛이 없다고 해도 저는 좋으니 우리 부부만 먹으면 되지요
우리딸들이랑 기끔 걷는 우리동네 전원마을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다 보면 강아지들을 키우는 집들이 많아요 거의가 집밖에서 묶어 키우고 있더군요 우리도 강아지들이 셋이나 데서 딸들은 항상 그냥 지나질 못하고 간식을 가저가서 주고 오곤 하는데 몇변 받아먹은 개들은 딸을 알아보고 반가움의 표시을 하며 애교을 떨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