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이
오늘 아침에 일찍 짜장 컵라면을 물을 부어 먹었는데 벌써 배에서 꼬르륵 거리네요 귀찬아서 그걸 먹었는데 쉬배가 곱아오는군요 점심에 비빕밥을 먹기로 해서 좀 있어야 하는데 왜그리 배는 곱은건지 고구마라도 하나먹고 기다려 봐야 겠네요
저번에 하도 욕실 슬리퍼가 미끄럼 반지용을 샀더니 얼마나 금방 때가 타서 보기 흉한지 산지 벌로 되지도 않은데 까메지고 더러워 버렸지요 그리고 하나샀는데 그것도 분명 미끄럼 반지용같았어요 근데 저는 벌써 두번을 미끄러저 한쪽 다리에 멍이 들렀죠 오늘도 또 넘어지는 바람에 왼쪽 다리가 멍이 시퍼렇게 들렀어요 좀 있다 다시 가서 슬리퍼을 살까해요 근방 더러워저도 안 미끄러운걸 살래요
아침에는 순두부을 간장약간을 뿌려 먹었는데 속도 든든하며 맛도 순해서 참 편하더군요 역시 순두부는 근방 두부을 만들때 한것이 맛이 구수하고 좋다는걸 알았어요 작년해변에서 휴가을 즐길때 아침에 차로 순두부장수가 다녔는데 참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났어요 올해도 바다을 가면 꼭 순두부을 사먹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