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이
지금 하늘은 구름이 많네요 요즘일기예보는 잘 맞는것 같아요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흐립니다 많이 오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와서 더위을 식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넘 덥잖아요
어제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과일을 샀어요 수박 한통 참외 일곱게 그리고 사과 열개 바나나 한송이 이렇게 사소 이것 저것 장을 봤는데 10만원돈이 나오더군요 꽤 나왔지요 별로 산것도 없는데 말이죠
우리 수박이가 오늘 병원을 가는 날인데 시간이 없어 갈수가 있을려는지 모르겠어요 귀가 안좋아 약을 먹고 있는데 다 떠러저서 오늘가야 약도 받고 주사도 맞고 하거든요 귀가 안좋으면 강아지들은 눈도 같이 안좋다고 합니다 우리 수박이도 눈콥ㅇㅣ 많이 끼더군요 귀을 치료하면서부터는 눈이 깨끗해 지고 있네요
우리 막네딸이 뒷목이 아프다며 안마을 해달라고 해서 지네 언니가 주무르고 있는데 안마하던 방망이을 찾고 있군요 아빠가 만들러준것인데 그것이 없어졌다며 야단입니다 어디로 간걸까요
정형외과을 나와 우리는 바로 금촌 의료원을 갔어요 남편이 그곳에서 한달에 한번 타서 먹이는 약이 있는데 오늘이 가는날이라 나온김에 들렀다가 집엘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차도 세차을 하고 병원을 가니 마침 좀 한가했어요 일찍 가면 사람들이 많아 한참으 ㄹ기다려야 하거든요
요번에 여행가서 이박 삼일동안 치킨만 먹었더니 당분간 치킨은 못먹을것 같아요 질렸어요 닭고기에 맥주만 먹어 집에와 술병이 나서 지금도 속이 썩 좋질 않네요 배도 계속 아프면 화징실을 하루에 4-5번을 가는것 같아요 심한 설사도 아닌데 자꾸 가고 싶다니까요
언제비가 오려나 모종을 심어서 비가 한번 왔으면 좋으련만 요즘 고추모종을 심는시기여서 저도 심었거든요 그래서 비가 안오면 가서 물을 줘야 하지요 아무래도 오늘 저녁때 주말 농장에 갔다와야 겠어요 잘 살때까지는 물을 줘야 하니까요
우리남편은 지금 안방에서 계산기로 일하는 아저씨들 인금을 계산하느라고 바쁩니다 같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내일 일일이 돈을 입금해줘야 하니 착오가 있으면 안되잖아요 맞춰보고 또 해보고 야단이군요 그럼 저도 생활비을 받을수가 있겠네요
오늘 아침에 일찍 짜장 컵라면을 물을 부어 먹었는데 벌써 배에서 꼬르륵 거리네요 귀찬아서 그걸 먹었는데 쉬배가 곱아오는군요 점심에 비빕밥을 먹기로 해서 좀 있어야 하는데 왜그리 배는 곱은건지 고구마라도 하나먹고 기다려 봐야 겠네요
저번에 하도 욕실 슬리퍼가 미끄럼 반지용을 샀더니 얼마나 금방 때가 타서 보기 흉한지 산지 벌로 되지도 않은데 까메지고 더러워 버렸지요 그리고 하나샀는데 그것도 분명 미끄럼 반지용같았어요 근데 저는 벌써 두번을 미끄러저 한쪽 다리에 멍이 들렀죠 오늘도 또 넘어지는 바람에 왼쪽 다리가 멍이 시퍼렇게 들렀어요 좀 있다 다시 가서 슬리퍼을 살까해요 근방 더러워저도 안 미끄러운걸 살래요